강원도의회는 22일 오후 2시 춘천시 저소득층 10가구에 생필품(라면, 쌀) 및 연탄 3000장배달봉사활동을 펼쳤다. 도의회는 도의원, 도의회사무처 다나눔봉사단 등 80여명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도의회는 춘천연탄은행과 효자1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 10곳을 추천 받았다.
이에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된 다나눔봉사단은 지게와 손수레를 비롯한 운반도구를 이용해 연탄 3000장과 함께 생필품을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강원도의장은 “올해는 지진 등 국가위기 상황과 지속되는 경기위축으로 소외이웃에 대한 기부심리가 많이 위축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비록 도의회가 전달하는 연탄, 쌀 등 생필품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이번 작은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인동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