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확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23.1%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의 돌봄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동해시 U-care센터(관장 양동호)와의 협약을 통해 독거 및 취약계층 노인의 안부확인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고독사 제로화에 나섰다.
동해시 U-care센터는 국도비 등 25억 원의 예산과 122명의 수행인력이 투입되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통해 관내 1천8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방문, 전화, ICT)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 및 정신건강) ▲일상생활 지원(이동 활동 지원, 가사지원) ▲연계서비스(생활, 주거, 건강 등 연계) 등 개인별 욕구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 이외에도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거나 정신적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필요 시 예외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혜 대상자를 확대해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해시가 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통해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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