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권리와 통합”, ‘UN 장애인권리협약’의 온전한 이행

제53회 RI Korea 국제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 RI Korea 창립 7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단체사진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RI Korea)는 지난 9월 4일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제53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권리와 통합(Rights and Inclusion for All)’을 주제로,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통합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김예지, 최보윤, 서미화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글래드호텔 블룸홀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UN장애인권리협약(CRPD)’의 이행 필요성과 국내법 적용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나운환 RI Korea 전문위원회 위원장은 “RI Korea가 지난 70년 동안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통합 사회를 이루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우주형 나사렛대학교수는 “CRPD의 이행을 위해서는 국내법 적용이 필수적이며, 현재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찬우 CRPD 국내법 개정 연대공동위원장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CRPD에 기반한 법률의 제·개정이 필요하다”며 39개 관련 법률 중 우선적으로 개정이 필요한 5개 법률에 대한 공동 발의를 제안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 RI Korea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적 통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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