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 이상 정기후원 또는 일시 500만 원 이상 후원자 모임
사랑의달팽이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에게 소리의 울림을 전하는 중·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소울클럽’을 론칭하고 회원 대상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울클럽은 10만 원 이상 정기후원 중이거나, 일시 500만 원 이상 후원해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는 후원자 모임이다.
소울클럽 회원은 개인별 맞춤형 기부 컨설팅을 제공받고, 지원사업 상담과 사업 진행 후 사업보고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더불어 사랑의달팽이에서 진행하는 대표 행사에 우선 초대, 후원자 간의 네트워킹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93명의 후원자가 사랑의달팽이 소울클럽에 가입했으며, 자발적참여와 기부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일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망두누나’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강혜연 후원자를 비롯해 김경민·박정은·이상미·홍소라 등의 후원자가 참석했다.
사랑의달팽이 이행희 부회장은 “사랑의달팽이가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2,500사례를 지원하며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믿고 응원해준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귀의 날을 맞아 소울클럽의 첫발을 내딛으며, 우리사회에 노블레스오블리주의 긍정적 영향력을 함께 확산시켜주기를 바란다”고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지원과 대중의 사회인식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