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동열 의원(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5일 대한석탄공사 구조 조정과 대체산업육성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태백시 대표자들과 대책회의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염동열 의원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김연식 태백시장, 심용보 태백시의장, 유태호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 박인규 태백시상공회의소 회장, 류정대 태백시 전략사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와 폐광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폐광지역 협의체’ 구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
염동열 의원은 “대체산업 제시 없는 에너지공기업 구조조정은 반대” 라며 “석탄공사의 폐업은 단순히 경제 문제가 아니라 광산에서 종사하는 근로자와 가족 등의 생존권 문제, 기초수급생활자를 비롯한 저소득층의 서민연료 공급문제, 광산 지역의 공동화 초래 등 그 여파는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 염의원은 “오늘 회의 결과를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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