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취약 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지원금 연 16만8천원

월 지원금 1만3천원→1만4천원 인상
9세~24세 대상…행정복지센터서 신청 가능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생리대 구매권(바우처) 지원금이 올해부터 연 16만8000원으로 오른다. 종전에는 연 15만6000원이었다. 연간 1만2000원 인상한 것이다.
생리용품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가구의 9세~24세(2025년 기준 2000년 1월1일~2016년12월31일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지원 대상자는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비용은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생성된다. 한번 신청하면 자격 기준에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매년 새롭게 신청할 필요 없이 24세가 되는 해 말까지 계속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실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최죽희 기자/[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