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강원도지사기 시·군대항 장애인 게이트볼대회 ‘성료’

각 시·군 2개 팀씩 총36개팀 270여명 선수 참가
홍천군, ‘우승’ 강릉시 준우승, 3위 횡성군

제11회 강원도지사기 시·군대항 장애인 게이트볼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또한,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행사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우승기반환(전년도 우승팀 원주), 인사말씀, 선수선서 등이 진행됐다.
강원도에서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과 지장협 삼척시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 도내 각 시·군에서 2개팀씩 총36개팀 2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뽐냈다.
9월29일부터 30일까지 삼척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각 2팀씩 참가했으며 예선 리그전을 통해 16강 본선에 오른 팀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겨뤘다. 홍천군선수단은 준우승을 차지한 강릉시를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3위는 횡성군이 차지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천군 장애인게이트볼의 활성화와 비장애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지사기 시·군대항 장애인 게이트볼대회는 장애인들의 적극적 사회참여, 평등의 실현, 건전한 여가문화의 범도민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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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