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교통 약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18억원을 들여 저상버스 11대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타고 내릴 때 계단 대신 평면 슬로프가 작동돼 어린이, 노인, 임신부, 휠체어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 10대 중 7대는 저상버스로 운행된다. 시는 2006년부터 저상버스를 도입해 현재 86대가 운행 중이다. 전체 시내버스(140대)의 61%다. 추가로 11대 도입되면 70%로 높아진다. 저상버스는 이용자가 많은 시내 순환노선에 모두 투입된다. 시는 내년에도 노후버스 5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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