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저소득층 연탄 쿠폰액 39% 높여 지원

춘천시는 올 겨울철 저소득층에 지난해 16만9000원보다 크게 늘어난 23만5000원짜리 연탄 쿠폰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연탄 가격 인상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연탄 쿠폰 지원액도 올렸다.
연탄의 공장도 최고 가격은 7년 만에 개당 373.5원에서 446.75원으로 20% 인상됐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연탄 쿠폰 지원액도 39% 늘어난다. 현재, 지역 내 연탄 판매업체의 경우 거리에 따른 배달료를 포함, 개당 550원 이상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연탄을 때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만 65세 이상 홀로 노인, 장애인 가구 등이다. 연탄 쿠폰은 11월 초 지급 예정으로 지역 내 대상자는 700여명이다. 한편 시는 연탄 쿠폰 외에 긴급 위기 가구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올 11월 가구 인원에 따라 최대 11만6000원까지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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