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2일부터 이틀간,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올해 신설된 학생지원센터의 2020년 정착과 발전을 위한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교육청 및 17개 교육지원청 담당자 전원이 참석해 연도별 발전 계획, 운영방안과 체계적인 업무지원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에 신설된 학생지원센터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위기학생 지원 △학생성장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및 교육복지공동체 조성 △권역별 학교폭력 사안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위기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운영, 더욱 내실 있는 학생 맞춤 지원을 추진하며, 상담과 복지 등 통합적 사례관리로 이어지도록 개편한다. 또한,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병원 위센터도 권역별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흥식 학생지원과장은 “학업중단,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 며, “학교와 지역에서 요청되는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업무, 인력, 예산 등을 재구조화하는 등 학생지원시스템을 구축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