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산형성 통장 신청하세요”

속초시는 일을 통한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Ⅱ)과 내일키움통장의 신규 가입자를 오는 6월 10일까지 관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매월 장려금 등을 적립지원하고 3년간 유지시 적립금을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 교육,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 용도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 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가 월평균 29만원을 지원해 3년간 1천400만원(월소득 120만원인 3인 가구의 경우) 가량을 적립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가구로, 최근 1년 근로활동이 있으며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가 10만원(본인저축액 1:1 매칭적립)을 지원해 3년간 적립을 유지하면 720만원(이자제외)을 수령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자활근로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가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에서 5만원 또는 10만원(본인저축액 1:1 매칭적립)을 지원하며, 자활근로사업 매출액에서 추가 지원해 3년간 평균 1천300만원 가량의 목돈이 마련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근로활동을 유도하여 자립·자활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저소득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